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미국전 이기면 결승진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2-5로 패배하며 이로써 한국은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지며 미국과 두 번째 준결승을 치르게 됐습니다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과 우리나라중 승리한팀이 결승전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되며 미국에게 패배시 도미니카 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도쿄올림픽 야구를 보다 보면 지더라도 계속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연패만 당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일명 녹아웃스테이지 패자부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기가 계속 되는 이유는 사실 도쿄올림픽 야구 참가국대한민국,미국,일본,도미니카 공화국, 이스라엘, 멕시코 6개 팀뿐이지만 어떻게든 경기를 계속해야 하고.. 8강 대진표 명분은 사야 하니 그냥 어거지로 경기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도쿄올림픽 한국 미국 야구  선발정보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8월 5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의리가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전에 선발등판한다고 전했으며 미국선발 투수로는 조 라이언을 한국전 선발로 등판한다고 전했습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받은 이의리는 올 시즌 14경기(71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으며 올림픽에서는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쳤습니다

조라이언은 2016년 서머리그에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면서 드래프트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2부대학으로 전학하는 선택을 한 조 라이언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된 조 라이언은 마이너리그에서 1.96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 그리고 183개의 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