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대란 이유 요소수 역할 안넣으면 어떻게 될까?

2021년 10월경부터 디젤(경유) 차량의 필수품인 ‘요소수’ 품귀현상이 발생하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촉매제로 쓰이는 만큼 요소수가 부족하면 중대형 화물, 여객 수송 등 물류가 타격을 입을 수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의 추산치에 따르면, 경유 화물차 333만 대 중 화물차 200만 대, 디젤 승용차 200만 대, 소방차나 견인차, 크레인까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제한되므로 그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견됩니다

 

 

요소수란?

 

디젤 내연기관의 배기 가스 후처리 장치인 SCR 작동에 필요한 질소산화물로 디젤 엔진에서 선택적 촉매 환원을 통해 질소 산화물을 질소로 환원시켜 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쓰이는 표준화된 농도의 요소의 수용액입니다. 즉, 디젤 차 량이 배출하는 까만 매연인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물로 분해시켜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액체입니다.

 

요소수 대란 이유는?

 

중국은 최근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인한 석탄 발전감소, 이에 따른 전력난까지 이어지면서 요소 생산량이 급감하여, 자국 수요를 우선 충족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요소 수출을 전면 금지 했습니다.

 

요소수 안넣으면 어떻게 되나?

 

1. 대기환경 오염이 심해집니다.

요소수는 나쁜 배출가스가 외부로 나올 때에는 다소 정화되고 덜 나쁜 상태로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변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반드시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넣지 않게 되면 질 나쁜 배기가스가 그대로 배출됩니다. 그런 것들에 의해서 대기 환경오염은 더욱 더 심각해 집니다. 또한 그 모든 피해자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과 후손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2.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요소수 안 넣어면 SCR이라는 요소수 분사 장치에서 받는 열을 식혀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가스의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배출가스 위반 과태료 대상이 됩니다. 대기나 환경 관련법에 따른 과태료 대상입니다. 만약 저공해 조치 없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3. 수리비가 많이 발생합니다.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과 시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수리비가 엄청나게 발생합니다. 

꼭 정품을 사용해야 되기도 합니다. 공인된 요소수가 아닌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제 기능을 못해 배기가스가 여과없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센서 등의 부품이 망가지게 됩니다.

여러 운전자들의 실제 수리 후기글을 보면 이 교체(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4. 시동이 꺼지지 않거나 켜지지 않습니다

 

보통 요소수의 경고등이 표시되는 방법이나 남은 키로수라는 것은 차량의 종류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미리 알려주도록 셋팅되어 있습니다.

 

요소수 잔량은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비, 누적주행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트립 컴퓨터 화면에서 스티어링 휠 오른쪽의 토글 버튼을 위아래로 조작하면 요소수 레벨 게이지가 나타났습니다.

 

요소수가 부족할 경우, 계기판에 요소수 보충 경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소수 잔량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400km 이하로 떨어지는 시점부터 표시되기 시작합니다. 요소수 잔량에 따라 1~4단계로 구분되며 경고 메시지도 달라집니다. 

 

요소수 사용기간

 

2015년 1월부터 판매된 디젤차에는 요소수를 활용한 배출가스 저감장치(SCR)가 필수 이며, 사용 과정에서 요소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채워 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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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10L를 넣으면 1만Km이상 주행이 가능한 승용차와는 달리 대형트럭은 10L로 300~400Km밖에 주행하지 못해 1~3일마다 채워 넣어야 합니다.

 

중국 요소수 수입에 의존하는 이유는?

 

중국산이 물류 비용이 가장 적게 들기 때문에 많은 업체가 중국산을 사용해 왔습니다. 롯데정밀화학, KG케미칼 등 국내 업체들이 석탄이나 천연가스에서 뽑아내는 요소(암모니아)를 수입해 증류수를 섞어 만듭니다. 지난 1~9월 요소 수입 물랴의 97%가 중국산이었을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