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웨덴 컬링 올림픽 예선 결과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4인조 '팀킴'은 16일 오후 9시5분(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마지막 경기 9차전에서 스웨덴에게 4-6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너무나 아쉬웠던 한판 승부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한국 스웨덴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1엔드는 블랭크(무승부) 앤드. 2엔드 유리한 후공을 잡은 스웨덴의 결정적 실수가 나와 스웨덴의 미스 샷을 스킵 김은정은 절묘한 컴어라운드 샷(가드 뒤로 돌아들어가는 샷)으로 1, 2번을 배치. 스웨덴 스킵 하셀보리는 드로우 샷을 실패. 한국은 결정적 2득점 '스틸'에 성공했습니다 초반 기세를 완전히 팀킴이 잡았으며 이후 치열한 접전. 5엔드까지 3-2 한국의 리드. 여전히 유리했습니다

 

6엔드, 한국은 3득점을 노리고 3중 런백샷(스톤을 이용한 테이크아웃 샷)을 시도했지만, 실패. '스틸'을 당하며 1실점. 3-3 동점. 흐름이 좋지 않았던 7엔드, 스웨덴 스킵 하셀보리가 결정적 연속실수. 스웨덴이 1, 2, 3번 스톤을 점거했지만, 트리플 테이크 아웃 샷 각이 나왔다. 운명의 승부처 샷. 하지만, 이번에도 아까운 실패. 다행히 1번 스톤만 제거. 1득점. 4-3 한국의 리드 미묘하게 분위기가 흘러간 7엔드. 결정적 위기. 스웨덴에 1번 스톤을 내준 상황에서 김은정의 마지막 드로우 샷이 실패했습니다. 그러자 스웨덴은 자신의 스톤을 툭 밀면서 1, 2번 스톤을 점거. 2득점 했습니다 

5-4로 스웨덴 역전이 역전하며 순식간에 불리해졌습니다 게다가 스웨덴이 두터운 가드를 쌓고 1, 2번 스톤을 잡은 상태에서 한국의 미스샷이 나오며 결국 1실점 스틸을 당했습니다 옆 시트 에서는 영국, 캐나다, 스위스가 승리하면서 한국이 승리하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어 10엔드 스웨덴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하고 1실점을 하며 우리나라가 스웨덴에게 패배하며 극적으로 일본과 영국이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팀 킴의 예선 풀리그 최종 성적은 4승5패 전체 8위 미국, 중국에 패한 것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며 이번 대회 여자 컬링 4강에는 스웨덴(7승2패)을 비롯해 스위스(8승1패), 영국, 일본(이상 5승4패)이 올랐다.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여자 컬링 준결승전은 18일 펼쳐지게 됩니다 팀킴 선수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정말 고생했다고 밀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