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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누리호 발사 연기 (무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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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누리호는 2021년 6월 개발된 대한민국 최초의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용 로켓 입니다.

 

우리나라 자국력에만 의존한 "한국형 발사체"로써, 향후 개발할 중궤도 및 정지궤도발사체와 대형 정지궤도발사체의 기술적 기반이 될 예정인 우주 발사체로켓입니다

 

 


누리호 vs 나로호 차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 발사체였던 "나로호"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나로호가 러시아 기술로 만든 엔진으로 발사한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라면 누리호는 엔진과 제작 기술, 설계기술, 시험설비 기술, 발사대, 발사운용 기술을 모두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는데요.

 

또한 나로호와 누리호는 "엔진" 부분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어요. 로호는 러시아에서 도입한 170t급 액체엔진으로 이뤄진 1단 엔진과 7t급 고체 엔진 ‘킥모터’의 2단 엔진으로, 한국 최초 발사체이지만 국산 기술로 만든 로켓 엔진은 아니었다는데요.

타국의 힘을 빌려서 완성시켰던 나로호와 달리, 누리호의 핵심 원동력은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75t급 액체엔진이라고 했습니다. 75t급 액체엔진 4기를 한데 묶어 300t의 추력을 내는 1단 엔진 클러스터링 기술도 자체 개발하고 검증했다는데요. 75t급 액체엔진 1기의 2단 엔진과 7t급 액체엔진 1기의 3단 엔진으로 전체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나로호 / 누리호 제원 비교

① 나로호

-탑재중량: 100 Kg

-위성 투입고도: 300Km

-총 중량: 140t

-총 길이: 33.0m

-최대 직경: 2.9m

-최초 발사 시기: 2009년

② 누리호

-탑재중량: 1,500 Kg

-위성 투입고도: 600~800 Km

-총 중량: 200t

-총 길이: 47.2m

-최대 직경: 3.5m

-최초 발사 시기: 2021년

 

누리호 개발 이유는? 

'우주까지 새 세상을 개척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누리호는 큰비용을 지불하며 다른 나라에 의지해 위성을 쏘는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우주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국민 복지 향상 등  더욱 발전된 미래를 구축하고자 누리호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누리호 1차 발사 정리! 

 

누리호(KSLV-II)의 1차 발사는 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뤄졌습니다

 

누리호는 1차 발사에서 목표했던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으나, 탑재된 위성모사체 분리까지의 모든 절차는 성공시키면서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에 성큼 다가섰다는 평가이며  실제로 전 세계적인 우주 선진국들도 자체 개발한 첫 우주 발사체의 성공 비율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누리호 2차 발사 무기한 연기! 

첫 국산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2차 발사가 다시 연기됐습니다. 앞서 기상 문제로 15일 발사를 16일로 미뤘다가 다시 발사체의 산화제 센서 이상으로 또 연기된 것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 연구원은 15일 오후 5시15분 언론 브리핑에서 “누리호에 대한 발사 전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내일 발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의 2차 발사는 무기한 연기됐으며 후속 발사일을 확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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