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0일 앞두고
'다자구도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2월 27일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으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와
진보 진영 결집이 뚜렷해지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윤 후보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 대다수가 대선까지 지지를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층의 50% 이상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이들의 선택이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만약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느냐'고
묻자 응답자의 42.4%는
윤 후보를, 40.2%는 이 후보를 꼽았으며
지난해 11월 후보 확정 이후
뉴스1-엠브레인 조사에서
두 후보가 40%를 돌파한 것은
각각 처음이라고합니다
대선을 30일 앞둔 이달 5~6일 뉴스1
-엠브레인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5.8%p(포인트),
이 후보는 4.5%p 각각 상승했으며
이에 격차는 0.9%p에서
2.2%p로 소폭 벌어졌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대선을 50일 앞둔
지난 1월 16~17일 조사와 이번 조사를
비교하면 윤 후보는 8%p,
이 후보는 4.6%p 상승했으며
두 후보 모두 꾸준한 상승세이나
상승폭은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9.0%,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8%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안 후보는 1.2%p
심 후보는 1.1%p 각각 하락했습니다
'기타·태도유보'는 5.6%입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이 후보 41.7%, 윤 후보 43.6%로 격차가
1.9%p로 더욱 줄어들었으며
안 후보는 7.5%, 심 후보는 2.1%였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할 때 뚜렷해지는
경향은 '지지층 결집'입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이 기간 58.8%에서 70.3%로 11.5%p 상승했으며
윤 후보는 대구·경북(TK)에서
같은 기간 40.6%에서
60%로 19.4%p 상승했습니다
각 진영에서의 결집도 비슷한 추세다.
직전 조사에서 보수층의 65.3%가
윤 후보를 지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69.4%로 상승했으며
진보층에서의 같은 기간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도 61.6%에서
71.0%로 상승했습니다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중도층에서는
윤 후보가 43.2%로
36.4%의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다만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후보는 누구인가’란 물음엔
응답자의 46.8%가 윤 후보를, 40.0%가
이 후보를 뽑아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으며
이 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TV 조선기준 지지율 조사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각각 36.5%와 34.9%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을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개됐습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23~24일 실시한 대통령 후보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 36.5%, 이 후보 34.9%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6%포인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약 열흘 전 12~13일 실시한 칸타코리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38.8→36.5%)는 2.3%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33.2→34.9%)는 1.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5.6%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좁혀지면서 대선 판세가
다시 초박빙으로 바뀌었으며
안 후보(8.4→8.5%)와 심 후보는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각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는
윤석열 후보 40.1%, 이재명 후보 34.4%,
안철수 후보 1.3% 등이었으며
이번 대선에서 원하는 결과를 물은 항목에선
'야당으로 정권 교체'가 49.4%
'여당의 정권 재창출'이 37.9%로
차이가 11.5%포인트였습니다.
한편, 25일 전까지 열린 세 차례 TV토론에서
가장 잘한 후보를 물은 설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가장 잘했다는 응답이 32.9%,
윤석열 후보가 17.4%로 나타났으며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16.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6.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6%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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