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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어버이날 카네이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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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5월은 유독 가족의 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념들이 많습니다

 

쉬는 날이 많은 날이기도 하죠..!!

그중 5월 8일은 '어버이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로,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곤 하는데요.

 

어릴때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린적이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어버이날 카네이션 의미를 혹시 알고계신가요?

 

오늘은 어버이날 유래와 카네이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버이날 유래는?

 

‘어버이’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순우리말이라 그런지 정겨운 어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발음하면 할수록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감정까지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해마다 5월 8일 어버이날이 되면

부모님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하지만

왜 어버이날이 생기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버이라는 말은 조선 시대 세종대왕 때

펴낸 <월인천강지곡>(1449년)의 ‘

석보상절 풀이’ 부분에서 ‘어미와 아비를

합해 부르는 말 어버이’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사용됐는데요.

 

 어버이가 어머니와 아버지를 합해

부르는 말인 만큼 어머니의 ‘어’와 아버지의 ‘버’가

합쳐진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169개 이상의 국가에서 다양한 형식으로

어머니의 날,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세계 각국에서 기념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의 '어머니의 날' 영향이 크답니다.

1907년 미국의 '안나 자비스'는 살아생전

타인을 위해 애쓰고 노력했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버지니아의 한 교회에서 추도식을 열었는데요.

이때, 교회에서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흰 카네이션을

이웃들에게 나눠주었고 그 후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어머니의 날'을 만들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인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2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선포하였고 일본, 중국 등

84개국도 같은 날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국가가 직접 어머니의 날을 재정하게 된 것은

어머니인 여성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내라는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카네이션 의미는?

어버이날 하면 붉은 카네이션을

빠뜨릴 수 없는데요.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풍습은 미국에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카네이션은 원래 자비스가 생전에

좋아하던 꽃이었다고 합니다.

원래 흰색 카네이션을 어머니날을

대표하는 꽃으로 썼지만 흰 카네이션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어머니가 살아 계시면

붉은 카네이션을, 돌아가시는 경우에만

흰 카네이션을 쓰는 것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한편, 카네이션의 꽃말은 색깔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하는데요.

붉은 카네이션은 ‘건강을 비는 사랑’과

‘열렬한 사랑’, ‘존경’의 의미가 담겨 있으며

흰 카네이션은 ‘죽은 어버이를 애도하는 마음

’ 노란색은 ‘당신을 경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네이션을 선물할 때는

색깔을 신중히 고르는 센스도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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