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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코로나 격리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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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격리 연장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를 4주간 지속하고, 이후 상황을 재평가해 전환 여부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5월 20일 국내 방역상황과 신규 변이 국내 유입·확산 가능성, 향후 유행 예측,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준비 상황,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안착기 전환을 위해 격리 및 치료·지원 등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신규변이 발생 등 유행 상황에 대 4주간의 추가 모니터링 후 상황을 재평가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격리의무 전환 관련 평가 기준을 마련(유행 추계 시 안정화되는 시점 등)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6월 20일까지 확진자 격리 의무를 유지하며 유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포스트 코로나란?

포스트 코로나는 '이후'를 의미하는 영어 접두사 post-와 코로나를 의미하는 covid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말하자면 '코로나가 끝난 이후'라는 뜻이지요. 코로나가 끝난 이후에는 어떤 삶이 펼쳐질까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표현도 많이 쓰이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포스트 오미크론 또한 '오미크론 이후'라는 뜻입니다.

구분
이행기
안착기
기간
4월 25일부터~, 4주 잠정
미정
진단·검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민간의료기관에서 시행
※ 유행상황 고려, 연장 가능
민간의료기관 중심
진료·검사체계 전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축소
격리·지원
제2급 감염병으로 조정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유지
* 치료비, 생활지원비 등 지원
격리 권고 전환(의무 해제)
* 생활지원비·외래진료비 지원 종료, 입원치료비는 단계적 축소
역학대응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를 위한 기획조사 시행 및 조사·대응 강화
빅데이터 조사·분석 강화, 정보시스템 고도화 등 과학기반 방역 기반 구축
재택치료
[재택] 재택치료 유지
확진자 추이 등을 살펴보며 조정 필요성 검토
[대면] 외래진료센터
지속 확충
[재택] 재택관리 실시
[재택치료 중지, 격리 권고] 비대면 전화상담 서비스 활용
[대면] 일반의료체계 편입
모든 병·의원 대면진료 가능
의료자원
(병상·생치)
[병상] 확진자수 등 고려 중증·준중증병상 조정
(국격, 긴급, 거점은 제외)
[손실보상] 지원수준 조정
[생치] 단계적 감축 (일반생치 우선)
[병상] 일반의료체계 편입
긴급, 거점중심으로 지정병상 운영
[손실보상] 건보수가 본인부담 부과
[생치] 대부분 폐소 (시·도 당 1개소 유지)
응급·특수
[응급] 축소 운영응급실 자원 단계적 복원
(축소 수준의 30~50%)
[특수] 대면진료·일반병상활용독려
일반의료체계 전환 이행
법정 필수기준 원상 복귀(~100%)
취약시설
(요양병원·시설 등)
일반의료체계 단계적 편입
* 일반병상 활용, 중증환자 병상배정 핫라인 유지 등
일반의료체계 전환
* 환기시설감염관리인력 등 제도 재정비
* 선제검사 완화, 운영 정상화

안착기로 접어들면 7일간의 확진자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재택치료도 없어질 전망인데요.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종료되며 치료비는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본인 부담으로 전환됩니다신속항원검사비도 본인 부담으로 전환돼 현재보다 더 많은 금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외 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인정 

방역 당국은 해외입국자의 검사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유전자증폭, PCR 검사에 더해 신속항원검사도 입국 전 검사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오늘부터는 입국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만 있어도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입국 뒤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듭니다.


PCR 검사 기간이 입국 1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늘어나고, 입국 6∼7일차 검사 의무를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변경합니다 접종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적용하는 격리면제 대상을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합니다.

 

코로나 가족 확진시 권고 수칙은?

코로나 확진자 가족 자가격리 면제에 관한 이야기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3월 1일부터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수동감시로 바꼈습니다

 

이것도 확진환자 검사일 기준으로 10일까지인데, 이거는 말 그대로 수동 감시인지라 그냥 평소대로 자유롭게 생활하면 되는것 입니다 확진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이 있는데, 바로 3일 이내 PCR검사와 7일차 신속항원검사입니다

 

여기서 3일 이내 PCR검사는 확진자 양성통보 문자를 전달받아 보건소에 가서 하면 되고, 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가장 신속하고 빠른 방법으로 하면 된다. 병원에서 하나 개인이 집에서 하나 상관없으며. 단, 60세 이상은 PCR검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 이후 백신 접종 필요할까?

인터넷에서는 확진 후 완치된 사람들은  이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항체가 생겼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백신 접종의 부작용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글들이 확산돼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굳이 항체가 있는 확진자까지 백신을 맞아야 하나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의  백신 접종 여부와 관련해 이스라엘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6월부터 8월 14일 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없으면서 지난 1월과 2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집단①)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됐지만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들(집단②)보다13.06배 높았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생긴 면역력이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력보다 훨씬 강하다는 설명입니다.

 

이 결과만 보면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되면 굳이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 수도 있지만 연구진은 완치 후 백신 접종이 재확진 위험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됐지만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사람들(집단②)과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뒤 화이자 백신 1회 접종을 사람들(집단③) 각각 14,000여 명을 비교했더니 집단②가 집단③보다 재감염될 가능성이 약 2배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확진자가 완치 후 백신을 1회 접종하면 비접종 완치자보다 재감염 위험도가 약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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