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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칼럼

누리호 성공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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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호 발사 

     

    6월 21일 드디어 누리호 2차 발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재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누리호 란?

     

    누리호는 대한민국의 기술로 만든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입니다. 발사체는 인공위성, 우주선을 지구궤도에 올리거나 우주로 내보낼 수 있는 장치 입니다 

    높이
    47.2m
    직경
    3.5m
    총 중량
    200톤
    추력(1단)
    300톤
    수송능력
    1.5톤급 실용위성
    저궤도(600~800km) 투입

     

    잠깐! 최초의 발사체는 '나로호' 아닌가요?

    맞습니다. 나로호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입니다.  2013년 1월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우주 선진국이 가입되어 있는 스페이스 클럽의 11번째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나로호는 국제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발사체로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탄생하였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토대가 된 나로호덕분에 경험과 기술을 확보하고 나로우주센터 등 독자적인 발사체 구축의 틀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 누리호는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입니다.

     

    누리호 발사 역사

    누리호는 작년 10월 21일 1차 발사를 시도하였습니다.

     

    당시 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까지 성공하였지만, 3단 엔진의 연료가 조기 소진되어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3단 엔진의 연료는 521초 사용될 것으로 계획하였으나 실제로는 475초로 조기 소진되어 목표속도 7.5km/s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궤도 진입 실패의 원인입니다.

     

    이후 원인 분석과 보완, 검증을 통해 2022년 6월21일  2차 발사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누리호 1차 발사와 달라진 점

    누리호의 위성 투입 성능을 검사하기 위해 성능검증위성이 탑재됩니다.

    누리호가 고도 700km에서 궤도속도를 달성하고 위성을 분리하면 임무에 성공하는 것인데요. 발사 다음날부터 위성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내 개발 발열전지, 제어모멘트자이로, S-band 안테나 등의 탑재체 성능 확인
    ◾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큐브위성 4종 탑재, 발사 일주일 후부터 지구궤도 투입 위해 사출 예정

    1차 발사 시 3단 엔진 연소가 예상보다 46초가 빨랐습니다. (521초 예상 → 475초 조기 소진) 이는 헬륨탱크에 가해지는 부력이 증가, 지지구조물의 고정이 풀려 헬륨탱크가 이탈하고 산화제 탱크의 균열을 발생시켜 산화제가 누설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3단 산화제 구조와 내부 헬륨탱크 고정부를 강화하였습니다.

     

    성능검증위성에는 국내 개발 큐브위성 4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성능검증위성이 지상국 교신에 성공하면 발사 일주일 후부터 2일 간격으로 큐브위성이 사출되는데요.  큐브위성을 통해 지구관측, 대기관측, 미세먼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누리호 성공의미

    앞서 설명해드린 것처럼 나로호 때는 우주강국 러시아와의 협력으로 발사했습니다. 1단 로켓,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을 러시아가 개발했었던 것이고요.

     

    이번에 우리 기술로만 누리호가 성공하게 되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이걸 못했기 때문에 기상위성 한번 우주로 쏘아올리려면 700억 원을 외국에 주고 발사를 했어야 했습니다. 우주발사체, 가장 주된 역할 위성을 싣고 발사돼서 우주궤도에 위성을 올려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로켓, 또 운반로켓이라고도 불립니다. 누리호의 경우에는 1, 2, 3단으로 돼 있는데 마지막 3단이 바로 위성입니다. 이 위성이 우주궤도로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이 위성을 왜 쏘는 것이냐. 지금은 위성시대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주시대라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우주여행, 위성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군사 안보에도 위성이 쓰이고요. 우주자원을 채굴하는 것. 그리고 이제는 우주 배송까지. 예를 들면 우주의 저궤도를 이용하면 지금 비행기로 가면 8시간이 걸리는 뉴욕에서 런던 사이 거리가 29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지구에서는 한계를 느낀 인류의 미래성장동력. 그래서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모두가 우주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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